‘체력 Up! 건강한 생활 습관’ 등 9개 프로그램 선봬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50·60세대 중장년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내일이 행복한 노후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전직을 지원하고 은퇴 준비자를 돕는 연속 특강, 사회참여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여가 활동 프로그램은 ‘금천의 손맛 김치 쿡쿡’, ‘막걸리 막 끌리나!’, ‘꽃중년 밴드 프로젝트’, ‘걸어서 역사속으로’, ‘ChatGPT 경진대회’ 등이 운영된다. 요리, 음악,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장년 남성들의 지역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중장년 남성의 전직을 지원하고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한 연속 특강에서는 자격증 취득 방법과 취업 방향 등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고,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전기기능사, 산업안전기사, 직업상담사특강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에너지기능사, 한식조리사, 지게차 및 굴삭기 운전기능사 특강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혼밥마스터’ 3차, ‘체력 Up! 건강한 생활 습관’,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40~64세 금천구 거주 중장년 남성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중장년 남성은 금천50플러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 남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중장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전직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이 행복한 노후 준비’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주민협치형)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중장년 지원 기관인 금천50플러스센터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