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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앞당겨져 이를 위한대비와 배 농가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17일 부터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센터관계자는 배 개화기는 한해 농사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꽃이 일찍 핀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꿀벌을 비롯한 방화곤충의 과수원 유입이 적어 수분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다.이렇게 되면 수정 율이 낮아져 수량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공수분으로 착과율을 높여 배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관계자는 또 “적기 인공수분과 결실관리를 통한 고품질 배 안정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일기예보에도 귀 기울여 농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