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서 개최
고려대 정보대학 유튜브에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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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고려대학교는 AI 시대의 담론을 이끄는 학문의 허브를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10시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KU AI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전공 분야별 AI 연구 현황 및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고려대가 융합 학문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고려대 학부 학생들의 전공별 AI 창의 연구 발표와 박태웅 한빛 미디어 이사회 의장의 AI 시대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마련돼 있다.
오후에는 정병호 단장과 정순영 SW중심대학사업 단장의 개회사와 김동원 총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축사 이후 송상헌 언어학과 교수와 김현철 컴퓨터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한다.
두 교수는 문과대학과 정보대학이 AI 시대에 어떤 방법으로 교육·연구를 진행하는지 발표하면서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AI의 만남 △심리학을 위한 AI △AI를 위한 심리학 △AI & STAT △수학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며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종합 토론 시간으로 학제 간 대화로 그리는 AI 시대의 조감도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핵심사업인 인문학기반 LLM 흐름을 시연한다.
흐름은 △사업단 소속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들 공동으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가공해 개발한 인문학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이다.
흐름 프로젝트는 다음 달 인문 사회 최초 학계·산업계·연구계 및 지역이 함께하는 '산학연협력 EXPO' 부스에 전시를 앞두고 있다.
KU AI 포럼은 AI에 관심 있는 학생 혹은 연구자·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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