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수정도서관은 광복회 성남시지회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성인 역사 문화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역사 문화 교실은 독립운동가의 공헌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행사, 교육, 연극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먼저 청소년 역사 교실은 ‘기억하자, 독립운동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역사교육 전문가인 김혜수 강사가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성남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과 성남 항일의병 기념탑을 방문해 직접적인 역사 체험 교육도 받았다.
아울러 성인 역사 연극 교실에서는 '역사 속 인물을 연극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극 ‘영웅’ 낭독회를 12일 수정도서관에서 개최했으며, 성남시민 1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영웅’은 ▲연출 임성묵 ▲노래 진기남 ▲출연 박미경, 김명순, 김윤정, 김지연, 박미연, 이선영, 정소영, 장수희, 하승혜, 이미영 등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연극을 통해 역사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정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역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와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