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영암군이 ‘2024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등이 취지인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9월 10일 전후로 참가자들이 생명 존중 문구 등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담고 있는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챌린지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참여 4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필수 자살 예방 국가중점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들이다.
나아가 초등학교와 대학교, 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와 병원 등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릴레이에 참여해 생명 사랑 메시지를 전한 것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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