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경찰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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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경찰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4.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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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북경찰서에서 강북구 내 경찰관 대상 교육
직접압박법・packing법・지혈대 사용법 등 출혈 조절 방법 실습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서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강북구 제공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서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15일 강북경찰서에서 ‘2024년 강북경찰서 외상환자 발생 대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보건소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서울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현장에서 가장 먼저 출동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대량 출혈 환자 대응을 위해 출혈 조절 방법인 직접압박법, packing법(거즈를 상처 부위에 넣어 지혈), 지혈대 사용법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출혈이 있는 부위를 재연한 교구를 사용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응급의료교육장(수유보건지소 4층)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거나 교육을 배우고 싶은 구민은 응급의료교육장(901-2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과정”라며 “앞으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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