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최모세 광주아동복지협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의료용품 키트 160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법적 보호시설에서 독립해 홀로 생활하는 청년들의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 구급용품 및 영양제로 구성된 의료용품 키트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신청받은 자립준비청년 160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광주은행은 지난해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주거 월세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과의 문화체험 활동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재테크 방법’, ‘저축의 중요성’, ‘금융사기 예방법’, ‘청년 특화 금융상품과 선택기준’ 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금융 마인드를 함양하는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