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광주시, 최근 5년 지반침하 104개소 전수조사 실시
도로(부분)침하, 균열 등 총 20개소 발견
침하 위험도 높은 공동(空洞) 13개소 복구
도로(부분)침하, 균열 등 총 20개소 발견
침하 위험도 높은 공동(空洞) 13개소 복구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청은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로 지반침하(싱크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연희동 사고 등 싱크홀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는 과거 5년동안 지반침하가 발생하였던 장소 104개소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광주경찰청에서는 포트홀, 싱크홀(땅꺼짐 등) 유무에 대해서 육안검사를 실시하여 20개소의 의심 장소를 발견해 광주시에 통보하였고, 광주시는 이 중 싱크홀 의심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광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空洞) 발견 및 복구에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사용하여 공동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였고, 침하 위험도가 높은 지점은 유동성 채움재 및 아스콘을 사용하여 총 13개 공동을 복구하였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발견 및 복구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광주경찰청, 광주지차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운전중 도로에 물샘이나 땅꺼짐 등을 발견하면 광주경찰(112) 또는 광주시 빛고을콜센터(12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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