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만의 자체사업, 기술 집약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한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단지는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선사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원~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은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된 상태다.
단지는 30·40세대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신설돼 초품아 입지를 갖추게 된다.
상업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크레버스와의 협약으로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AI 주차장 솔루션으로 입주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및 주차위치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삼성물산 자체 사업인 만큼 상품과 시스템에 래미안만의 기술을 집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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