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식물과 함께 키우는 예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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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식물과 함께 키우는 예술 꽃
  • 이환 기자
  • 승인 2014.04.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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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하점초 ‘2014 원예수업’ 운영 큰 호응

[매일일보]  강화하점초등학교(교장 김우경)는 예술 꽃 씨앗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1∼6학년까지 전교생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원예활동을 영위하도록 매주 금요일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 전문 강사를 활용해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수업은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어린이들의 정서지능 및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내 화단 및 텃밭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펜지, 데이지, 상추, 토마토, 고구마 등 다양한 꽃과 채소를 시기별로 파종해 직적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나를 닮은 인형 토피어리 만들기, 색모래로 꾸미는 테라리움, 계절꽃 가꾸기, 나무 목걸이 꾸미기, 내가 만든 화분에 다육이 가꾸기 등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된다.

원예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방과 후 도자기 시간에 내가 만든 화분에 예쁜 다육이를 심으니까 더 잘 키울 것 같아요.”라며 신나는 모습 등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우경 교장은 “원예수업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고 가꾸어가는 능력과 감수성이 품부한 인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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