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양주시는 "이번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외에 일반 시민들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두 백신은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하며,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질병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위험하며, 이전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을 통해 얻은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다”라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번 새로운 백신 접종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접종에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사용한다. 접종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지정된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또는 남양주시보건소 누리집( ☞ ‘진료/검사 ☞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