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회, 다양한 분야 함께 가자는 요청 이어져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4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공식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논의한다.
교류단에는 박성만 의장을 단장으로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도기욱, 박영서, 김일수, 김대진, 연규식, 이충원, 최병근 의원 등 총 10명이 양 국가와 경제, 문화, 의료, 소방, 농업, 새마을운동 등을 함께하기로 한다.
특히 박성만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유럽 3개국 출장을 취소하고 이번 일정에 함께하며 교류단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교류단은 지금까지 외유성 출장이라는 오명을 받아온 의원 국외연수가 이번 교류단 행보의 성과로 보여주겠다며 캄보디아와 라오스 주의회 간 교류의향서 체결과 새마을시범마을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경북우수농산품 특판전에 참가하는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 중 지난 25일 캄보디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과의 회담에서는 그동안 중단됐던 경주엑스포 국외 행사를 캄보디아 외교, 교통의 중심지인 캄퐁톰주에서 열기를 희망한다는 요청을 받고 검토에 나섰다.
이어 캄퐁톰주 캐슈넛을 경상북도의 기술과 자본으로 가공·생산해 수출하는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에 경상북도가 함께해 달라는 요청과 캄보디아와 경북이 동반자로서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이번 교류단 방문은 캄보디아의 희망의 메시지로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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