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부경대와 ‘수산양식 연구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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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부경대와 ‘수산양식 연구협약’ 체결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4.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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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제일제당이 부경대와 수산양식 분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생물자원(사료)부문의 R&D(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고도의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 사료’ 개발의 범위를 다양한 축종(畜種)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 CJ제일제당은 지난 28일 부산 국립 부경대에서 ‘수산양식 분야 학술연구 및 기술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양측은 수산양식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정보·기술을 교류하며,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에서 열리는 수산양식 분야의 연구사업에도 공동으로 참가한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해외양어사료 시장 공략을 위한 R&D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양어사료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4000만t이고, 이중 80% 가량이 아시아 시장이라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배합 양어사료와 사료 원료의 자가품질검사 분석 외부협력기관으로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를 지정, 산학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세계 수산양식 분야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들이 국가 사업으로 육성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높은 수준의 R&D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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