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6월 9일 접수 마감
[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오는 6월 9일까지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펼칠 학생들을 찾기 위해 전국 약 4000여개의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한다.29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봉사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과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자격이 주어진다.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98 푸르덴셜타워 2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아울러 푸르덴셜생명은 “손병옥 대표를 포함,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이 행사를 위해 바쁜 업무를 접고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다음 달 말까지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과 장학금 등은 서류와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단체를 선발, 교육부장관상 2건‧여성가족부장관상 2건‧금상 6건‧은상 30건‧동상 40건‧장려상 200건 등 총 280여건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은 다음해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에서 16일까지 서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현재까지 총 11만8478명이 참여, 1만8065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다. 이중 총 4134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으며 발굴된 우수 봉사활동 사례는 사례집과 교육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배포,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그 동안 한국 청소년 자원봉사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이룩했고 청소년 자원봉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 금융그룹이 지난 1995년 시작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 아일랜드, 인도, 중국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이다. 매년 5월 개최되는 미국 대회는 각국의 친선대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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