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양파 정식기 관리요령 농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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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양파 정식기 관리요령 농가 안내
  • 박이로 기자
  • 승인 2024.10.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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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박이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월동을 위한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11월 중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양파 작업을하는 주민들 사진=장수군 제공
양파 작업을하는 주민들 사진=장수군 제공

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너무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식이 늦어지면 상품 수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적정 시기인 11월 상순, 일평균기온 15℃가 되는 시기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식 후 배수로 정비 등 과습에 의한 습해 예방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절기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뿌리 주변에 흙을 넣은 후 눌러주고 부직포 및 비닐피복 등을 이용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파 노균병이 발생하면 예방을 위해 병든 포기를 발병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감염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를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5회 적정량을 살포해야 하며 약제 선택 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양파 재배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수군의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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