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30일 봄날웨딩홀에서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의 감염병관리자와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종·상시감염병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신종감염병의 이해 및 주요 감염병별 증상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교육 내용은 ▲신종감염병의 이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감염병별 증상 및 예방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고위험군 밀집 지역의 집단감염 예방과 중증 질환자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여름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은 지났지만, 여전히 백일해와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를 통해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