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콘퍼런스 ‘단 24’ 개최… 검색·지도·쇼핑 등 자사 서비스에 AI 접목
매출 20% R&D 투자,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 AI 생태계 확장 의지
매출 20% R&D 투자,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 AI 생태계 확장 의지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네이버가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서비스(On Service) AI'를 선언했다. 검색·지도·쇼핑 등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AI 원천기술을 밀착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1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통합 콘퍼런스 '단24'를 개최하고 신규 AI 서비스를 공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행사 첫날 키노트 세션을 통해 AI 원천기술을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했고 생성형 AI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재 네이버는 폭넓은 생성형 AI 기술 라인업을 갖췄으며 이제는 네이버의 기술을 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AI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네이버는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생성형AI 검색은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제공될 ‘AI 브리핑’을 공개됐다.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양질의 문서가 부족한 롱테일 키워드나 외국어 키워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AI 브리핑은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된다.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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