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매출 15.6% 증가한 5298억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영억이익이 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5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 6081억원을 달성했다. 화장품 부문의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업계에서 선두 입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각 법인별로 보면, 국내법인은 중소 인디브랜드사의 선전으로 신규 고객사 유입 확대, 기존 고객사의 미국 및 일본 지역 등 수출 확대에 따라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347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2.7% 증가한 395억원이다. 기초 및 색조의 매출 비중은 50 대 50으로 동일한 비중을 차지하며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성이 적용된 제품이 전체 제품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인디브랜드 고객사 신규 유입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주문량이 늘어났다. 기존 고객사의 미국 및 일본 지역 수출 물량도 확대했다. 기초의 에센스, 클렌징, 마스크팩을 비롯해 색조의 선쿠션, 립케어 제품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량 상승세를 나타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