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교육당국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 응시자는 1만 19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 숫자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도당은 “수험생의 그간 노력이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큰 결실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긴장하지 말고 자신이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유사한 이름의 시험장이 많아 사전에 이동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며“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확인하는 등 준수해야 할 유의 사항은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도당은 “강원교육은 신경호 교육감이 취임하고 나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등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도민과 교육 가족들은 학교문화가 학생 중심으로 바뀌고 교육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전면 반영시키는 등 강원교육의 질적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반기고 있다. 도내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교육 혁신과 지역발전의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우리는 수험생 여러분을 믿는다.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시험 당일에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 기관은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협력해야 한다. 교통·소음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협력을 촉구했다. “학교 등 교육공동체, 지역사회는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을 느껴 일탈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소홀히 여기거나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험을 마친 학생들이 극도의 허탈감과 상실감에 빠져들지 않도록 보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여러분이 강원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