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권노갑, 문희상 등 김대중 재단 관계자와 만나 사저 보존 논의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 구성해 사저 매입 등 보존 방안 적극적으로 추진 밝혀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 구성해 사저 매입 등 보존 방안 적극적으로 추진 밝혀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어제(11일)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이 마포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단 관계자와 만나 고(故) 김대중 대통령 사저 보존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김대중재단 관계자들과 협력해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사저 매입 등 보존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4년 10월 21일 박 구청장은 직접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동교동 사저를 임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이어 ‘사저 지키기 챌린지’를 시작해 지역 주민과 정치권 인사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