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소형LPG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로 총 79가구를 확정했다고 12일 알렸다.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은 「광양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근거로 LPG소형저장탱크 공급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우선선발 기준에 따라 총 79가구를 확정 통보하고 개별 안내 문자 발송을 완료했다.
지원사업 대상 가구에는 25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가구에는 3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단,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촌 마을 주민들이 등유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LP가스를 공급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연료 사용 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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