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오산시여성합창단이 ‘동상(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 엑스포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1994년부터 개최된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합창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여성합창단은 예선에 통과된 전국 15개 팀과 실력을 겨뤘으며, 열띤 경연 끝에 여성 부문 ‘동상(상금 1백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산시여성합창단은 지난해 ‘제39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는 활약을 선보였다. 오산시여성합창단의 채윤주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오산 시민과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는 합창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