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내 신규 위탁 4개소 어린이집 위탁 운영 계약 체결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신설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의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위탁 대상은 ‘2025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소재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어린이집 4개소다. (가칭)영종A25어린이집, (가칭)영종A33어린이집, (가칭)영종A37어린이집, (가칭)영종A60어린이집이 해당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5년간 해당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현재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0개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개 중 약 38%에 달한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운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학부모들이 신뢰하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달라”라며 “구 차원에서도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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