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가 세서미 스트리트와 디자인 협업을 통한 컬래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에 이은 두 번째 컬렉션이자 한국에서는 첫 출시이다. 최근 브랜드 입점을 결정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을 통해 1주일 간 단독 쇼케이스도 연다.
젤라또피케의 이번 컬렉션은 ‘하루일과를 마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의 집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했다.
엘모, 쿠키몬스터, 빅버드 등 한국에서도 친숙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있거나, 독서도 하는 등 집에서의 친근한 모습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아이스크림 같은 은은한 색감도 특징이다.
젤라또피케의 강점 가운데 하나인 ‘입어봐야 아는 특별한 소재’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드러난다. 겨울철을 맞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젤라또’ 소재에 자카드 기법으로 표현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풀오버/후디 셋업 라인이 메인이다.
보들보들한 착용감에 냉감 기능을 더한 컷앤소 라인은 전면 프린트를 통해 보다 생생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컬렉션에 등장한 아트워크들은 컬래버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한정 버전이다.
젤라또피케 컬렉션들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패밀리룩’이다. 성인부터 키즈,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즐기는 홈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시밀러룩으로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물론, 반려동물 스웨터도 같은 라인업으로 기획됐다.
젤라또피케는 최근 온라인 셀렉샵 29cm에 입점하기로 했다. 지난 9월 한국 론칭 때부터 꾸준히 입점 논의를 해온 양사는 입점 기념으로 이번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에 대한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13일부터 열리는 쇼케이스에선 젤라또피케 전 제품에 대해 첫 구매시 쿠폰 적용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그랑메종한남’에선 29cm와 같은 13일부터, 브랜드 자사몰에서는 20일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젤라또피케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미국 등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컬렉션의 두 번째 콜라보 라인업을 한국에도 소개하게 됐다”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과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과 컬러감이 더해진, 겨울 시즌을 겨냥한 주력 상품군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