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3% 성장하며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매출 증가 전망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비자 모두 만족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비자 모두 만족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도농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말 기준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은 65억원, 누적 방문객 수는 35만4,811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23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이 올해는 10월 말 기준 42억원으로 전년 대비 83%의 성장을 보이며 연말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약 13%로, 이는 일반 농산물 유통비용이 판매가격의 40~5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덕분에 농가 소득은 증대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