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3월까지, 수도권 포함 6개 특·광역시 운행 주의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하여 발생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경기·수도권을 포함한 광주광역시 등 전국 6개 특·광역시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며, 단속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적발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긴급자동차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자동차 ▲국가유공자의 생업 활동용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교체 자동차 ▲영업용 자동차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의 해당 지역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과 아울러, 2025년에도 노후 경유차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저공해 조치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