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구민 건강을 최우선 '건강증진 정책 도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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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구민 건강을 최우선 '건강증진 정책 도시 경쟁력'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11.2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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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특성 반영해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
윤환 계양구청장의 인터뷰 모습이다. (사진=인천 계양구)
윤환 계양구청장의 인터뷰 모습이다. (사진=인천 계양구)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구민의 건강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도시 전체의 발전과 직결되기에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성장, 생활 인프라 확충과 같은 거시적인 목표만큼이나 구민의 건강 증진이 필수 요소라고 28일 밝혔다.

계양구는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 가능한 보건 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구민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해 구가 추진 중인 건강증진 정책을 살펴보자.
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높지만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강도 높은 운동의 실천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범구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와 생활터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범구민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은 신체활동 수칙과 지침을 보급하고, 유관기관과 지역 행사를 연계해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구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공간 및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공원 산책로 및 주변 환경 정비, 보행 환경 개선,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해당되며 다양한 건강관리 정책 추진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이미 세계 1위 수준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노년층의 건강 문제로 근 감소로 인한 ‘노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근육량과 체지방 검사와 체력 측정을 통해 노쇠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선별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영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및 근감소 의심자를 대상으로 근감소 예방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운동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근감소를 예방하는 종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한 영양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계양구는 조직 내 건강한 공직문화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지난 4월부터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근육량 측정 프로그램 ‘인바디 챌린지’로 건강 관리에 동참했으며 ‘인바디 챌린지’는 ‘내 근육량 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신의 체성분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인의 목표를 설정해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지를 통해 걷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한 후 인바디 점수가 향상되는 것을 체험하고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조직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구민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소통의 날’에는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사업 발굴을 위해 ‘100세 건강도시 계양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직자들은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 건강이 도시의 원동력이며 경쟁력이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를 줄이는 데 관심을 두어야 할 때이다. 다양한 분야의 건강관리 정책을 적극 발굴해 구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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