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6명 등 16명 승진 인사…‘미래 준비’ 방점
상태바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6명 등 16명 승진 인사…‘미래 준비’ 방점
  • 안종열 기자
  • 승인 2024.12.02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총 16명 승진
삼성디스플레이 로고.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 안종열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봉한, 윤지환, 한준호, 황의훈, 기창도, 이호중 등이 역량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미래 준비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 김봉한 부사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 인수 관련 미국 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 확대에 적기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윤지환 부사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 및 공정조건 최적화로 QD-OLED 성능 개선을 이끌고, IT 신제품용 재료 개발을 통해 패널 특성 차별화에 기여했다. People팀장 한준호 부사장은 옥사이드, 탠덤 등 핵심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성과 선제적 인력 재배치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팀장 황의훈 부사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수율 향상을 견인하며 신제품 적기 공급 및 제조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다.

연령 보단 성과에 입각한 인사도 단행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 기창도 부사장은 QD-OLED 라인의 공정 불량률을 감소시켜 수율 안정화를 주도하고, OLED설비 가동률 개선 및 라인간 호환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이호중 부사장은 울트라 씬 글라스, 폴더블 등 OLED 신기술 프로모션을 통해 플래그십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