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스시설, 공사현장 등 29곳 점검 나서…19일간 점검 진행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동절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가스시설, 공사현장, 복지시설 등 29곳을 대상으로 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설비 등 주요 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법령 준수 여부와 자율안전점검 현황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16곳, 가스시설 8곳, 공사현장 2곳, 복지시설 3곳 등이다. 주요 시장으로는 중앙시장, 성동시장, 황남상가, 북부상가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점검을 위해 경주시청 공무원 20명과 소관 부서 및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점검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현장 조치를 취하고, 정밀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겠다”며 “점검 후에도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고, 동절기 동안 각 부서의 자체 예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