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상담사를 만나보세요.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올해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및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관내 동주민센터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동주민센터에 배치한 직업상담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직업상담사 및 사회복지사 유자격자 중 면접전형을 거쳐 34명을 채용, 비교적 규모와 수요가 적은 오정동 및 고강1동을 제외한 전동에 직업상담사 1명씩을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심곡본동과 상1동 배정자가 중도 포기함에 따라 최종 32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각동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적 구인·구직상담과 분석을 통해 취업진로 안내 및 구인·구직 알선, 사후관리, 청년·노인·여성·취약계층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에 걸쳐 부천일자리센터의 운영과 직업상담사의 역할, 취업포털사이트인 워크넷 사용법, 행정서비스의 자세 및 친절응대 요령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문 직업상담사 배치가 시민들의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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