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이타심으로 나눔문화 활성화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한국종교협의회(이하 종협)와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이하 IAPD)이 주최한 ‘2024 종교평화문화축제’가 12월 6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회원 종단을 비롯한 종교인과 종교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종교평화문화축제는 한민족 선민문화를 알리고, 이 시대의 종교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신통일한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초종교 장학금을 전달하고,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웃에 나눔으로 모든 종교의 본질이 사랑임을 느끼는 행사가 되기도 하였다 종협 이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화는 서로 다른 위치와 개인적 신념을 넘어서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문화는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졌습니다. 이번 문화축제가 우리 종교인들이 하나 되고, 우리의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행복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종교인들이 하나 되는 문화축제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황보국 협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신과 근본적인 교제를 가진 사람은 진리의 말씀과 신실한 신앙으로 ‘용서’와 ‘사랑’, ‘하나 됨’의 길을 열어갑니다. 화합과 평화의 지평을 넓힙니다. 모든 종교가 나아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상호 존중과 친선으로 종교인의 선한 의지를 결집해 반목과 오해 그리고 무지가 범람하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라고 격려하며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당부하였다 이어 진행되 초종교 장학금 전달식은 종협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 종단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대종교, 대순진리회, 신한국가정연합, 한국불교태고종에서는 장학생들이 미래 한국의 건강한 종교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장학생 선발을 해왔다고 밝혔다 종협의 협력 종단인 대순진리회에서는 직접 농사를 지은 쌀 1,600Kg을 후원하여 사)자원봉사 애원과 사)한국다문화평화연합에 기증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의 본 모습이 되었다 한류의 원조 리틀엔젤스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되어 전 세계를 순회하며 피스메이커의 역할을 하였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UN참전 22개국을 순방하며 리틀엔젤스공연을 통한 보은 행사를 펼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렸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리틀엔젤스 단원들이 종교평화를 위해 수고한 종교계 인사들에게 평화의 메달의 걸어주는 감동의 세레머니와 함께 문화축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종협과 회원 종단이 하나가 되어 진행한 2024 종교평화문화축제는 매년 종교화합의 장으로 확대 발전될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