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에 나선다. 비상계엄 선포 사태 나흘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과 4일 비상계엄을 선포와 해제를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혔다. 이후 계엄 선포 이유와 향후 계획 등 추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사태 이후 나흘 만에 나오는 이날 담화에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날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각각 회동을 가진 데 이어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정신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용산 참모들과 현 사태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 측에서 대통령의 사과와 계엄과 관련한 설명 등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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