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오로푸치열이 미주 지역에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로푸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깔따구에게 물려 걸리는 오로푸치열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 발현된다. 백신이나 치료 약이 별도로 없다. 사람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이 태아로 옮겨지는 수직 감염 사례는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바이러스 질환인 오로푸치열이 미주 지역에서 확산세라고 밝혔다, WHO는 지난 8월 현재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 내 5개국이던 오로푸치열 발병국이 지난달 말 현재 10개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남미 지역에서 북미까지 오로푸치열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다. 10개국의 총 확진 사례는 1만1634건이다. 이중 사망 사례는 2건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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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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