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48개 단지 대상 시범 사업... 내년부터 확대 추진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화도읍 아파트 단지에 스티커형 도로명주소 실내 건물번호판을 부착한다
6일 남양주시는 "이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기반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하나다"고 밝혔다.
시는 화도읍 내 48개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등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스티커형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스티커형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남양주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행정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시정 소식, 관광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석주 부동산관리과장은 “QR코드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시정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디자인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남양주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내년부터 사업을 남양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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