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손짓,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동구(권한대행 부구청장 박진표)가 오는 16일까지 동구 관내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급 수화교실 수강생’ 을 모집한다.구에 따르면 이번 수화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존재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이번달 20일부터 두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총15회)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 농아인협회 수화통역사를 강사로 초빙해 여행․직업․여가생활 등 실제 상황별 수화 적용하기, 인천 지명 표현하기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수화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주민복지과에 전화(☎032-770-6811)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육은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주민복지과 장애인지원팀(☎770-6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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