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우유자조금)가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린 ‘도전! 우유골든벨 학교대항전(왕중왕전)’과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청소년 우유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적 우수성과 신선함·안전함의 가치를 알리고, 우유의 영양 성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국산 우유에 대한 흥미를 높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전! 우유골든벨’은 청소년들이 국산 우유 및 유제품과 관련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5개 학교(화성 다원중학교, 남양주 덕소고등학교, 춘천 성수고·성수여고, 서울 경희고)를 대상으로 총 4,180명에게 우유 관련 워크북을 배부했으며, 각 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표 10명씩 총 50명이 결승전에 모여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영양 정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전달됐으며, 이번 행사가 국산 우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다원중 3학년 이예현 학생은 “우유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우유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우승자로서 큰 영광을 느낀다”며 “정말 우승할지 꿈에도 몰랐는데, 골든벨을 울려 너무나도 기쁘며 앞으로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해 하반기에 진행한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 우수작 상영회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영상들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두잇필름팀의 유은총, 이윤경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바쁜 와중에도 영상을 준비하면서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게 돼 매우 기쁘고, 도와준 친구들에게도 매우 고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는 “이번 ‘도전! 우유골든벨’이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적 우수성과 신선함, 안전성, 영양학적 가치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국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