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화군 최초로 지난 3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화도면 장화리 장화1지구 544필지 46만6000㎡ 규모의 지적재조사측량에 따른 새로운 경계점을 현재 80% 완료했다.
군이 실시하는 장화1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말부터 지적재조사용 전담차량을 자체 확보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서 구입한 GPS 위성측량장비 트림블 R10은 군의 지적재조사측량 및 검사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 하반기 사업인 송해면 당산1지구는 물론 향후 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전 일제가 토지수탈과 세금징수 목적에 따라 만들었던 지적도를 오는 2030년까지 국가에서 경계 측량 비를 전액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의 측량은 낙후·현실경계의 변동 등에 의한 지적측량의 오차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GPS 위성측량으로 오차가 없어 민원 발생이 감소될 추세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세계측지좌표계로 지적도를 새롭게 만들게 되면 기존의 경계와 면적이 다소 변경 될 수 있어 군은 6월까지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 금을 최종 결정하고 아울러 인접토지소유자와 합의되지 않은 경계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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