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41일간 시민과의 疏通을 통한 ‘행복도시 구미만들기’ 라는 주제로 2014년 구미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 맞춤형 복지와 삶의 질 향상 방안,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정책 등 시민의 편의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전반에 대하여 공모를 하여, 총 302건 (시민206, 공무원96)의 소중한 제안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제안은 1․2차 심사에서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 전입자 맞춤 안내서비스(시민 전은경), ▲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시 대피방향알림 깃발설치(공무원 김동진), ▲ 박정희 대통령 생가 소원돌타리 조성(공무원 한규철), ▲ 아빠육아교실 운영(공무원 이민호)의 4건의 제안이 채택되어, 수상자는 상금 50만원 및 상장을 받게 되며, 채택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구미시 제안 공모전은 3월 1일∼4월 19일까지 개최된 도 주관 공모 제안과 병행하여 공모함으로써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 발굴 효과를 극대화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 구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
구미시는 이번 제안 공모 외에도 연중 상시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있으며, 연말 창안등급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구미시 녹색정책담당관실 김강곤 성과관리계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시 홈페이지, 반상회보,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밀착 홍보를 통해 제안 발굴 노력에 힘쓸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