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4일동안 시․군대항전 진행…육상 등 20개 정식․1개 전시․1개 시범종목 열려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200만 전남 도민의 체육 한마당잔치인 제5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생태관광도시 황토골’ 무안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농구), 전시종목(당구) 등 총 22개 종목에서 22개 시․군 6,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채점 방식에 의한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동력의 축! 행복무안 웅비하는! 녹색전남”의 대회 구호 아래 ‘황토골 무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여느 때 보다도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무안군은 도 스포츠정책의 최대 역점 사업인 군(郡)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전라남도체육회는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새로운 위상 정립 차원에서 ‘전라남도민체육대회’를 ‘전라남도체육대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변화에 주안점을 두었다.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무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박준영 전남체육회장(도지사)은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민에게 스포츠 정신을 확산시켜 꿈과 희망을 주고 도민화합과 단합을 구하는데 있다”며 “전남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남체육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세월호 참사로 인한 최소한의 개회식 행사, 리셉션 등 부대행사를 곁들여 치러지는 제5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전라남도의 체육한마당 잔치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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