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가 오는 7월부터 대형폐가전제품에 한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버릴 수 있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여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그동안 대형폐가전제품의 경우 무거워 배출하기도 쉽지 않고, 배출스티커를 구입하여야 하는 비용 부담을 하지 않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배출하더라도 고물수집상들로 인해 겉면의 철판과 중요부속물만 떼어진 체 흉물스럽게 거리에 남겨졌던 폐기물처리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를 시행하는 7월 1일부터는 전화 또는 인터넷,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해 접수만 하면 직접 방문 수거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화(1599-0903)나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카카오톡(친구찾기→아이디 검색→ID: weec 입력→1:1채팅)을 통해 대형폐가전의 품목, 수량, 배출시간 등을 예약접수하면 된다.
예약접수 및 배출 시 주의할 점은, 대형 폐가전제품(가구류, 장난감등 수거품목에서 제외)만 해당된다.
에어컨, 벽걸이 TV 등은 바로 수거가 가능하도록 철거가 되어 있어야 하고, 원형이 훼손된 제품, 악기류(피아노, 전자피아노 등), 운동기구(런닝머신은 수거 가능) 등은 수거가 불가하다.
여주시 담당자는 "시가 처음 도입하는 대형폐가전제품의 무상방문수거가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돼 시민이 편리하고 여주시가 깨끗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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