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정구 베르네천을 시작으로 하절기 대비 방역 등 대청소 실시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을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절기 클린부천 생활환경 일제정비’를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시는 7월 장마 및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을 앞두고 26일 새벽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성곡동새마을금고 봉사단, 베르네천살리기 운동본부, 4개 국민운동단체, 부천FC선수,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구 베르네천 주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생활환경 일제정비를 실시했다.생활환경 정비 첫날에는 베르네천 주변의 방역과 풀베기, 풍수해 재난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집수받이 청소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특히 오정구 베르네천은 유충 서식지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개조로 나누어 베르네천 주변 좌·우 방역과 풀베기, 까치로와 까치마을 불법광고물 정비 및 쓰레기 줍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이에 대해 김만수 부천시장은 “베르네천살리기 운동본부 및 성곡새마을금고 봉사단, 국민운동단체, 부천FC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적극 참여하여 내가 사는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직접 챙기는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민ㆍ관 간 거버넌스 활성화라는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오늘 일제정비를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클린부천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오는 30일 부천역 남부광장, 7월 1일 상동역 일대에 대한 생활 환경정비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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