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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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 체결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6.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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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혁수(오른쪽)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활동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는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80여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종합지원센터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들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통해 우리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지난 199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독거노인에게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주거나, 노인들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복지기관에 알리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왔다.현재 야쿠르트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 활동 수혜자는 전국적으로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5월 오산시에서도 야쿠르트아줌마가 홀로 쓰러져 있는 노인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기도 했다.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며 “한국야쿠르트 전 구성원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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