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보수혁신·지역일꾼론' vs 野 '정권 견제·심판론'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7·30 재보궐 선거가 10일 남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을 맞아 유권자들을 찾아 나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이번 휴일은 25~26일 사전투표 전의 마지막 휴일로 여야는 한 주간 선거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여야 지도부는 총 15석 중 5석이 집중된 전략적 요충지 서울·경기권에 지원화력을 집중하고 있다.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의 공약발표장에 참석하고 잇따라 서울 사당시장, 수원역 로데오거리·역전시장, 수원 팔달구 매산시장을 찾아 동작을 지역의 나 후보와 수원병·팔달 지역의 김용남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같은 새누리당의 총공세에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같은 날 오후 수원역에서 당의 수도권 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전진 결의대회’를 열어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총 15석 중 4석을 차지해 과반의석 확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원래 본인들이 차지했던 5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