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플러스는 CJ제일제당이 새로 선보이는 토종김을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토종도시락김·토종김참기름·김밥김 등 3종으로,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에서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홈플러스와 CJ제일제당은 월드컵점·금천점·부천상동점 등 전국 거점점포 30곳에서 30일까지 토종김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토종도시락김 포장 안에 영화티켓 600매를 넣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임범석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김의 40∼60%는 일본산 종자를 쓰고 있어 국제식물 신품종 보호연맹 협약에 따라 로열티를 낸다”며 “순수 국내산 종자로 만든 김 소비를 늘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