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는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과일로 북미 인디언들의 건강을 위한 전통 약재로 쓰였고,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한 열매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도의 약 80배, 복분자의 약 20배, 블루베리의 약 4배가 함유돼 있어 시력보호, 고혈압, 노화방지, 뇌질환,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한 국내산 ‘아로니아(400g)’을 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아로니아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블루베리에 이은 차세대 슈퍼베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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