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주요 공약지켜 위대한 회덕 시대 만들겠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대전 대덕구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정용기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투표 개표 완료 결과 정 후보는 3만241표(57.41%)를 얻어 2만2434표(42.58%)에 그친 박영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2006년, 2010년 대덕구청장 선거에 이어 박영순 후보와의 세번째 맞대결에서 까지 모두 승리한 것이다.
정 후보는 당선 직후 “앞으로 서민의 편에 서서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3가지 주요 공약대로 위대한 회덕 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에 대해서는 “충청권 광역 철도망 예타 통과를 위해 정치력을 발휘하고 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돼 광역철도와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화동 리모델링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국비 지원에 노력하고 대화동과 둔산 샘머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1기로 정계에 입문해 민선 4기와 5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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