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민·관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남양주시는 ‘11. 11월, 1단계로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 제공내역을 수혜대상자 및 사업별로 확인할 수 있는 복지전광판 구축을 시작했다.이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희망케어센터, 보건소 등 공공과 민간복지기관 간의 복지통합DB를 사실상 구축 완료했다.남양주시 민·관통합관리시스템은 공공과 민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기능을 갖춰,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허브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ek.시는 나아가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최소화 및 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총량을 파악하여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러한 과정에서 남양주시는 민·관통합관리스템 모니터 결과 후원, 가사서비스 등 유사·중복서비스 제공 및 의심수혜자 166명을 찾아 서비스 조정·연계를 실시하여 복지서비스 중복수혜와 형평성 저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남양주시는 민·관통합관리스템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연계모듈’을 함께 개발했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연계모듈은 희망매니저, 복지위원, 복지넷, 생활도우미 등 관내 봉사자 및 위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간 요청하는 것으로, 이를 통한 사회 안전망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