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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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8.19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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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책, 겨울 나를 위해 다독 다독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9월 13일 지역의 초등 4∼6학년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초정리편지’, ‘스프링 벅’ 저자인 배유안 작가를 초청해 ‘내 꿈은 내가 가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자신의 기대치를 높이고 삶의 깊이를 욕심내라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14일에는 독서의 달 독후체험활동으로 특별히 마련한 ‘선비방에 놀러가세’ 프로그램이 초등3∼4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책을 통해 선비란 누구인지, 선비정신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책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이 외에도 지역 인형극단 동화나무가 샘물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퓨전인형극 ‘샘물을 부탁해’를 9월 20일에 공연하며, 9월 27일에는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건강간식 먹기 주제로 고열량 저영양식품 종류와 색소 실험, 건강간식 선택에 대한 특강이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의 달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더책을 통한 동화구연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더책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동화책을 접할 수 있는 기능으로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서의 달 기간 동안 도서관 1층 로비에는 책속의 그림을 생생한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정하섭 작가의 ‘청룡과 흑룡’ 원화가 전시되며, 영화로 만나는 원작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9월 6일과 27일에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모든 행사참여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초청강연과 선비방에 놀러가세, 건강간식 먹기 체험은 8월 25일부터 온라인이나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chilgok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도서관과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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