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오늘 집회가 마지막 장외투쟁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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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오늘 집회가 마지막 장외투쟁 되길 기대한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4.08.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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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있어야 할 곳은 국회…광장정치 접고 의회정치 복원시켜야”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주최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문화제에서 "세월호 특별법 즉각제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새누리당은 30일 최근 ‘세월호 특별법’ 문제로 강경투쟁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날 오후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을 향해 “오늘 집회가 마지막 장외투쟁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제1야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인데, 국회를 버리고 광장으로 나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오늘 집회를 즉각 중단하기를 바라지만 이왕 할 거라면 마지막 장외투쟁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제는 광장정치를 접고, 의회정치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측은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 이미 국민은 일상으로 돌아왔고, 새정치민주연합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된다”면서 “일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곳은 제1야당뿐이니, 속히 국회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측이 이틀 뒤인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는 참여한다고 하니 환영한다”면서 “‘반짝 복귀’, ‘반짝 국회’가 되지 않도록 의사일정에 모두 참여해서 정기국회만은 정상화시켜주시기를 기대한다. ‘진실된 정치’가 실종되지 않으려면 ‘진실된 복귀’가 앞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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