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지켜본 주민 하 모(송정동 65세)씨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며 내 일같이 기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두 사람은 “스티로품을 깔고 지낼 정도로 열악한 생활을 하면서 지냈다” 면서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좋아했다.
류시건 송정동장은 “서예를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다른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함께 나누며 사는 밝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며 묵지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박만용 묵지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올해 4년째 하고 있는 것은 모든 회원들의 이해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묵지회는 구미시에 거주하는 서예와 사군자에 관심이 있는 5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 및 자연보호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